서울 올해 첫 검정고시 13일 시행…6천261명 도전
수험표·신분증 챙겨야…"휴대전화는 놓고 오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13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장애인 46명과 재소자 16명을 비롯해 총 6천261명이 지원했다.
특히 중증장애인 2명은 교육청이 작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이용해 집과 집 주변 장애인자립센터에서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들은 시험날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와야 한다. 또 답안작성을 위해 초졸시험 응시자는 검정 볼펜, 중졸·고졸시험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는 가지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다. 통신기기를 시험 중 사용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응시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합격자는 다음 달 9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나 자동응답 안내서비스(☎ 060-700-1918)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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