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e스포츠 대회 '2019 e스포츠 WRC 코리아'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스포츠 WRC 코리아'는 모터스포츠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공식 레이싱 게임 'WRC7'을 활용한 대회로 오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전은 첫날부터 5월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레이싱 게임 네트워크 'PSR'(Play Station Racing) 8개 지점 등 10곳에서 열린다.
본선 경기는 5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격주로 열리며 실제 WRC처럼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최종 우승자는 10월 유럽에서 열리는 '2019 e스포츠 WRC'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인 게이머의 세계 e스포츠 대회 진출을 장려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대회를 주최했다"면서 "일반인들도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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