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독립운동가 뜻 기리는 일제강점 기록 전시회
3·1 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창원성산아트홀서 10∼21일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21일까지 창원시 성산아트홀 2층 제6전시실에서 '교육, 지지 않는 독립의 꽃'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올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밀양 출신 약산 김원봉의 학적부를 포함해 기타 독립운동가들의 재판 기록 등 독립운동 자료 60여점을 전시한다.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 태평양전쟁 등 내용이 담긴 교과서, 시청각 기록물 30여점도 선보인다.
도교육청은 당일 오후 전시회 개관식을 시작으로 성산아트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별도로 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국난의 시대를 극복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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