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7일 오후 4시 7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가양역 10번 출구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4시 34분께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가양역 역사 안으로 연기가 유입돼 승객 일부가 대피하고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9호선 양방향 열차는 오후 4시 20분께부터 가양역을 무정차 운행 중이다.
9호선 관계자는 "역사 안의 연기를 빼내기 위해 환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연기가 모두 빠지고 안전이 확인되면 열차를 다시 정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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