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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미술관서 열리는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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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미술관서 열리는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서울미술관, '삶과 예술' 주제로 작가 21팀 참가한 기획전
"예술이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역설적으로 보여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와 예술의 무용함을 이야기할 때 흔히들 '몰라도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다'라고 말한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은 올해 첫 기획전 제목에 이 문구를 붙였다. 지난 3일 본관 1층에서 개막한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화두는 삶과 예술이다. "몰라도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는 예술이 역설적으로 우리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생활에서 숨 쉬는 예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하려 했다."
전시에는 황선태, 유고 나카무라, 요시유키 오쿠야마, 문제이, 드롤, 김혜진, 정다운 등 국내외 작가 21팀이 참여했다.
450평 규모 전시장은 아침·낮·저녁·새벽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낸 24시간 속에서 어떠한 예술과 마주쳤고, 소소한 일상이 어떻게 예술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미술관은 작가·작품 정보도 에세이 형태로 전해 관람객들이 더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울미술관은 최근 전시 관람에 월간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켓을 산 달에는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전시를 다시 볼 수 있다.
전시는 9월 15일까지.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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