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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FA 표승주 영입…이나연과는 잔류 계약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 대어급 레프트 표승주(27)를 영입했다.
기업은행은 6일 "표승주와 연봉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은행은 FA 세터 이나연(27)과 잔류 계약을 하며 내부 단속에도 성공했다. 이나연과는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기업은행은 2018-2019 시즌 4위에 그쳐 V리그에 처음 뛰어든 2011-2012시즌 이후 7시즌 만에 봄 배구 티켓을 놓치는 충격을 맛봤다.
비시즌 시작과 동시에 전력 보강에 나선 기업은행은 다재다능한 표승주를 영입했다.
표승주는 2018-2019 시즌 GS칼텍스에서 뛰며 251점을 올렸다. 레프트, 라이트는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 센터까지 소화했다.
기업은행은 "모든 공격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표승주 선수를 영입해 공격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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