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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공항 입지선정 재조사검토위' 17일부터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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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공항 입지선정 재조사검토위' 17일부터 연장 운영
국토부-성산읍 대책위 합의…기본계획 그대로 추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과정이 타당한지를 검증하는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운영된다.


5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는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재조사 검토위) 연장 운영 등에 대해 4일 합의했다.
양 측은 재조사 검토위의 첫 활동을 오는 17일 제주에서 열 예정이다.
양 측은 검토위를 2주에 한 번씩 열어 2개월간 3회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되 토론회 일정과 형식, 방법에 대해 검토위 회의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국토부와 대책위는 또 제2공항 추진에 대해 제주도가 합리적이고 객관적 절차에 의해 도민 의견을 수렴해 제출하면 국토부 정책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28일 발주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그대로 추진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국토부는 지난 2월 26일 국회 민주당 정책위 사무실에서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열어 제2공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과 국토부는 제2공항을 둘러싼 마찰과 대립이 장기화하고 있음을 우려하고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재조사 검토위 활동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 측은 제2공항 타당성 검토에 대한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구성했다.
검토위 활동은 3개월여 이어지다가 지난해 12월 중순께 종료됐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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