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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익는다…'전국 최고 수온' 부곡온천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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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익는다…'전국 최고 수온' 부곡온천축제 개막
5일 전야제, 7일까지…수온 섭씨 78도에 유황 성분 포함



(창녕=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전국 최고 수온인 창녕 온천수를 홍보하는 제26회 부곡온천축제가 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주제는 '전국 최고 수온 78℃ 노는 물이 다르다!'로 정해졌다.
전야제에는 인기 가수 한혜진·이나윤·신성 등이 공연하고, 6일 개막식에는 인기 개그맨 엄용수 진행으로 인기가수 김종민·박구윤·레이디티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부곡온천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가수 신정화·신유·정수라·박혜신·류인숙 등이 출연한다.
또 부곡온천수에서만 가능한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대회와 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등 참여행사와 황토 풀장 속 보물찾기, 사랑의 세족식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엔 신혼여행을 소재로 한 연극이 공연되고 특구 내에 만발한 벚꽃은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부곡온천은 1973년 고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됐다. 높은 수온에다 유황 성분을 지녀 피부 노화 억제와 미용, 당뇨와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벚꽃이 만개한 부곡온천에서 온천욕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화왕산과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유채꽃단지 등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b94051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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