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개 시·군 강풍주의보 해제…곳곳 연무·빗방울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전 6시를 기해 경기도 16개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강풍주의보 해제 지역은 안산, 화성, 군포, 광명,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파주, 양주,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 등이다.
하층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 동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수도권 곳곳에서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낮부터는 북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최고 14∼1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6일 아침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에는 0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바람도 아직 강한 편이어서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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