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도소리울림터 관람 편의 개선…온라인 예매 도입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문화관광재단의 2019년 기획공연이 오는 5월 11일 뮤지컬 루나틱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재단 기획공연은 전남도청 인근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공연 횟수를 전년도 6차례에서 13차례로 확대했다.
연초에 중앙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역 맞춤형 공연기획프로그램(3천만원), 민간예술단체 초청공연(5천만원)사업을 유치했다.
지역 맞춤형 공연기획프로그램은 타 시군과 비교해 높은 무안군의 아동 인구비율을 고려해 어린이 가족극 작품으로 기획 중이다.
또 2017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초청공연사업은 지역 여건상 쉽게 누리기 힘든 전국 우수공연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 4개 작품을 준비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공연예약·발권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한국문화정보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문화N티켓' 예매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티켓 무인발권기를 로비에 비치해 빠른 발권·검표로 관람객의 이용 편의 사항을 개선한다.
조용익 재단 대표이사는 4일 "지역민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연 운영과 편리한 시설개선으로 전문공연장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전남문화관광재단 공연장 운영팀(☎061-980-7744).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