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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표백제 성분, 사과나무 등의 토양병원균 방제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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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표백제 성분, 사과나무 등의 토양병원균 방제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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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 표백제 성분, 사과나무 등의 토양병원균 방제에 효과"
    이성희 충북농업기술원 팀장 논문 SCIE급 학술지에 실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성희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팀장이 쓴 논문이 한국식물병리학회의 '과학기술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급 학술지(The Plant Pathology Journal)에 실렸다.

    3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사과나무 토양 병원균의 생장 억제 효과' 제목의 이 논문 내용은 의류 표백제의 주요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사과나무를 고사시키는 토양병원균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역병균이나 자주날개무늬병균, 흰날개무늬병균, 흰비단병균 등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의 농도 및 사용 시간도 이 논문에 담겨 있다.
    국내에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표백제를 제조하는 원료로 쓰일 뿐 농업용으로는 등록돼 있지 않아 상품화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사과나무 외에도 배나무, 복숭아나무, 고구마, 당근에 피해를 주는 토양병원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정부는 지난해 이 논문을 근거로 당근의 자주날개무늬병균 억제 대책을 미국 측에 제시, 수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이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토양병원균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이 전국적으로 연간 14억원에 달한다"며 "이 논문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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