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혜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사장님 사이트' 내에 '제휴 혜택' 페이지를 열고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 혜택 분야는 통신, 렌털, 가전제품, 건강검진 등으로 다양하다. 이를 통해 가게 운영에 들어가는 고정 비용을 줄여 중소상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배달의민족은 "종합건강검진 정보 사이트 '검진가자'와의 제휴로 건강검진을 최대 85% 싸게 제공한다"며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음식점 운영에 꼭 필요한 인터넷, 통신, 렌털 비용도 할인해준다"고 소개했다.
주방가전은 SK매직과 제휴를 통해 정수기,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오븐 등을 15% 할인된 가격에 빌릴 수 있게 했다.
배달의민족은 앞으로 이 같은 제휴 혜택 범위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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