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현대엘리베이터[017800]의 1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3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동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017800]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9.0% 증가한 249억원으로 시장기대치(210억원)를 웃돌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제품 판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유지·보수 부문 매출액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 28일 개정 시행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노후 승강기(15년 이상)가 정밀 안전검사 적용 대상으로 지정되고 정기 검사 주기도 단축되면서 승강기 유지관리 시장이 직접 수혜를 입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국내 승강기 설치 시장에서 43.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은 22.7%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면서 "지금은 수익성이 높은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에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서 유지보수 부문의 매출 비중은 작년 22.0%에서 올해 23.9%로, 영업이익 비중은 45.9%에서 49.9%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확대 추이에 따라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하노이 회담 결렬의 쇼크 역시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보고 투자의견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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