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4·3 보궐선거 투표 시작…투표율 오전 7시 현재 1.5%
4·3 보궐선거 투표가 3일 오전 6시 총 1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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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하위 20∼70% 노인 기초연금 월 25만3천750원…1.5%↑
이달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20~70% 노인은 기초연금액으로 최대 월 25만3천750원을 받는다. 전년도 물가상승률(1.5%)을 반영해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소득 하위 20∼7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기준연금액이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1.5%)을 반영해 1.5%(3천750원) 인상된 월 최고 25만3천75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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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 산불피해 13ha 추정…헬기 18대가량 진화 재개
2일 오후 발생한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밤새 산 정상 쪽으로 번져 피해가 크게 늘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저녁 일몰과 함께 헬기를 동원한 진화작업이 중단되면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느린 속도로 계속 번졌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운봉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긴 불길이 형성돼 있으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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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의원이 딸 지원서 사장에게 직접 전달" 진술 확보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계약직 입사 지원서를 당시 KT 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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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약 가격 또 오른다…까스활명수 20% 인상
올해 초 후시딘, 마데카솔, 쌍화탕 등의 가격이 오른 데 이어 까스활명수, 훼스탈, 물파스 등 주요 일반의약품 가격이 또다시 일제히 인상된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000020]은 이달 1일 자로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약국 공급가를 20%가량 인상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14년 이후 5년 만의 인상"이라며 "물가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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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北관련 향후 모든 조치, 한미간 긴밀조율 통해 나와"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북미 대화와 관련, 미국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과 관련한 향후 모든 조치는 한미간 긴밀한 조율을 거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날 방송된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한 언급과 관련, '북한이 3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재개한다는 신호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폼페이오 장관은 기본적으로 미국은 진행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걸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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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도시락은 나트륨 덩어리…1일 기준치 초과하기도
간편하고 저렴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끄는 편의점 도시락에 과도한 양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한 개를 먹었을 때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2천㎎ 미만)을 넘길 만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도시락도 있었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심혈관계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WHO뿐 아니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2천㎎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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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선 前한유총 이사장 영장기각…"법리상 다툼여지 있어"
유치원비를 전용한 혐의를 받는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김봉선 영장전담판사는 2일 검찰이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는 구속에 필요한 충분한 소명이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영장 기각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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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벚꽃축제' 주말 버스 막차연장·지하철 증편
서울시는 5∼11일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민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주말 동안 버스·지하철 운행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금요일인 5일과 토요일인 6일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27개 노선버스를 다음날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민들은 여의도 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등 정류소에서 막차를 해당 시간에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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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 브렉시트 추가 연기 후 노동당과 대안 모색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 시기 추가 연기를 유럽연합(EU)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영국 하원의 벽에 가로막힌 브렉시트 합의안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와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7시간 이상 지속된 특별 내각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브렉시트 지연과 끝나지 않는 논쟁을 보면서 일부에서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합의 하에 EU를 떠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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