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코르시카랠리 드라이버·제조부문 1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28∼31일 프랑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4차 대회 '코르시카 랠리'에서 드라이버(선수)와 제조사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WRC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랠리에서도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에 올라 선수 개인으로는 시즌 처음으로 우승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 선수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는 4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친 팀 포인트는 114점으로 제조사 부문 1위를 기록했고, 티에리 누빌 선수는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오는 25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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