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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선도 수선화 축제 개막…세계 품종 100여종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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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선도 수선화 축제 개막…세계 품종 100여종 볼거리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늘푸른 생태환경과 사계절 꽃피는 섬의 시작점을 알리는 수선화축제를 31일 개막했다.
축제는 작은 섬이지만 12.3ha의 전국 최대 면적에서 열린다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7ha의 면적에 27개 주품종과 세계품종 100여종이 식재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도읍 선도에는 '수선화 여인'이라 불리는 현복순(89) 할머니가 10여 년 전부터 10여종의 세계 수선화를 앞마당에 심어 매년 3∼4월 수선화 향이 마을에 가득하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선화 할머니의 스토리를 연계, 지난해 가을부터 선도에 7ha의 수선화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수선화 알뿌리 수확은 물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개최로 관광농업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도읍 선도는 그동안 무안군 운남면 신월항을 이용했지만, 축제를 계기로 신안군 압해읍 가룡항을 정비해 교통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는 4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만개 일은 4월 5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에 수선화 섬 걷기, 자전거 투어, 봄꽃화분 만들기, 선도아카데미, 해변 노르딕 걷기체험, 세일 요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준비됐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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