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산불이 발생,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
30일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10분께 산시성 창즈(長治)시 친위안(沁源)현에서 산불이 났다.
이번 불로 25개 마을 및 탄광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화통신과 펑파이(澎湃)는 30일 오전 7시 기준 "화재 면적이 3.6㎢이고, 3천800명 이상이 이미 대피했다"면서 "사상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방대원 약 1천700명과 헬기 6대, 소방차 30여대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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