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룸살롱 업주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최대 규모로 알려진 룸살롱 업주 등이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운대의 한 룸살롱 업주 A(64)씨와 관리실장 B(46)씨, 마담 C(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손님 등을 상대로 돈을 받고 2차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룸살롱은 지난 2017년에도 불법 무면허 차량(일명 콜뛰기)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다 적발돼 업주와 영업상무 등 11명이 입건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룸살롱 영업 장부와 매출전표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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