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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8세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4부리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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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8세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4부리그 우승 도전
31일 리투아니아로 출국, 4월 7일 스페인과 첫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남자 18세 이하(U18)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18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김희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대회 장소인 리투아니아 일렉트레나이로 출국, 1주간 현지에서 마무리 훈련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후 4월 7일 스페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라 내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로 승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 U18 남자 아이스하키는 2015년 3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디비전 2 그룹 A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했지만, 2016년 디비전 1 그룹 B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디비전 2 그룹 A로 강등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거푸 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리투아니아, 폴란드, 스페인, 에스토니아, 루마니아와 맞붙는 대표팀은 지난달 27∼28일 실시된 트라이아웃을 통해 명단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 7일에 소집돼 29일까지 태릉실내빙상장과 진천선수촌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조직력을 다지고, 다섯 차례의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평가전을 통해 드러난 대표팀의 전력은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하다고 국내 아이스하키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전원이 국내 고교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첫 평가전에서 2019 동계체전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광운대를 4-0으로 꺾었다.
2018-2019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챔피언 연세대와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고려대에 1-3으로 패한 대표팀은 27∼28일 안양 한라 2군과의 2연전에서 잇따라 2-3으로 졌지만 시종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다.
김 감독은 "2년 연속 디비전 1 그룹 B 승격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해 승격을 이룬다는 목표로 코치진과 선수가 한마음으로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9 IIHF U18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은 44개 팀이 실력에 따라 7개 디비전(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디비전 간 승강제가 적용된다.

◇ 2019 IIHF U18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표팀
▲감독= 김희우 ▲코치= 김성수, 엄현승
▲골리= 배유성(경성고) 송은석(경복고) 이재민(보성고)
▲디펜스= 김동환 유태웅 정호현(이상 경복고) 강환희 문장호(이상 보성고) 남경빈(경기고) 윤지한(중동고)
▲포워드= 김성재 신동현 장희곤 전혁준(이상 경기고) 강승고 남기웅 박상진 이윤석 이형석 최원호(이상 경복고) 박형은(광성고) 배상호(보성고) 강동호(중동고)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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