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찾아가는 군수실 하소연 데이' 운영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홍성열 군수가 마을을 찾아가 주민 건의를 들어 행정에 반영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찾아가는 군수실 하소연 데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홍 군수는 이날 도안면 노암 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하소연 데이'를 가졌다.
최병옥 이장은 노암 3리에 요금 1천300원인 행복택시를 운행하도록 해줄 것과 뇌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뇌실 창조적 마을 만들기는 4억8천800만원을 들여 노암 3리에 놀이마당과 정원, 편의시설, 주차장을 마련하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홍 군수는 "노암 3리는 마을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이웃 마을 정류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행복택시 운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뇌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다음 달 착공, 연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