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실시계획이 해양수산부 전문가 현장 자문위원회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산시는 올해 사업대상 토지를 매입하고 내년부터 본 공정에 착수, 2022년까지 폐염전으로 방치된 갯벌 9만3천㎡를 복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문위원단의 의견에 따라 생산력 있는 갯벌 복원을 목적으로 해수소통 구간을 확대하는 것을 실시계획에 반영했다.
시는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8년 1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2018년 5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핵심은 과거 간척을 통해 방치된 갯벌을 원래대로 복원해 해양환경 및 수산생물 산란장을 회복하고 생태관광자원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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