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에 농기평 개청…16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
(나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혁신도시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16개 공공기관의 청사 이전은 모두 마무리됐다.
농기평은 27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2017년 11월 착공해 부지 면적 5천42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월 준공됐다.
개청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립국악단의 문화행사와 청사 신축 유공자 시상, 지역 인재 미술품 전달식 등이 열렸다.
농기평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목포대학교와 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을 신청사에 전시하고 홍보했다.
오경태 원장은 "농식품 산업발전과 광주·전남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평은 농림식품과학기술과 관련한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기획·관리·평가하기 위해 2009년 설립한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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