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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기산업 수출 효자 노릇 톡톡…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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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기산업 수출 효자 노릇 톡톡…증가세 지속
154개 업체가 전국 수출 24.1% 차지…성장세 지속 전망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역 의료용 전자기기 수출이 업체들의 적극적인 판로개척과 도의 전략산업 지원, 정부의 규제혁신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강원지역 의료용 전자기기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4%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7%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대상국은 전국과 견줘 미국과 중국의 비중은 작았으나 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등의 비중이 높았다.
품목별로는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절반이 넘는 59%를 차지했다.
도내 의료용 전자기기산업 업체 수는 154개로 전국 3천283개의 4.7% 불과함에도 지난해 수출액은 전국의 24.1%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내 주력산업으로 떠올랐다.
도내 업체들은 독일, 중국, 두바이 등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 매년 참가해 신규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도는 1998년부터 의료기기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조성과 2021∼2024년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선정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강원지역 의료용 전자기기 수출이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지원 속에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성장이 더해져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영향으로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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