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지역의 대표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 가공식품인 '청원생명쌀눈'을 최근 중국시장에 처음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 청주시 농식품 해외 마케팅 사업에서 2개 업체와 입점 계약을 체결한 뒤 중국의 수출자 등록을 거쳐 2천760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시는 이들 업체와 한화로 2억원 어치의 수출 계약을 했다.
청원생명쌀눈은 쌀 도정 시 발생하는 부산물에서 쌀눈만을 선별해 멸균 과정을 통해 얻은 기능성 식품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 상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성과를 냈다"며 "중국 내 백화점 등 4곳에서 청원생명쌀눈이 판매된다"고 말했다.
시는 청원생명쌀눈 수출액 20만 달러를 목표로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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