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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라운드 시작…프로축구 K리그2 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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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라운드 시작…프로축구 K리그2 팀 가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용인대와 안동과학대는 26일 용인대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맞대결을 치렀다. 전후반 90분과 연장전을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안동과학대가 4-3으로 승리했다.
3라운드 나머지 19경기는 27일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3라운드에는 2라운드를 통과한 아마추어 17개 팀 외에 K3리그 어드밴스 5개 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8개 팀,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10개 팀이 가세한다.
지난해 K리그2 우승팀인 아산 무궁화는 홈에서 K3리그 양평FC를 상대한다. 양평FC는 지난해 FA컵 32강에서 상주 상무를 꺾으며 반란을 일으킨 팀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천안시청을 상대하고 전남 드래곤즈와 광주FC는 K리그2 팀들끼리 맞붙는다.
K3리그 디펜딩 챔피언 경주시민축구단은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릉시청과 만난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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