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용궁을 구경하다' 사천 비토섬서 '별주부전축제'
4월 6∼7일, 용왕제·용궁퍼레이드·용궁길 보물찾기 등
(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전해오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제6회 비토별주부전축제가 열린다.
사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토끼, 용궁을 구경하다'를 주제로 서포면 비토리물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별주부전 주제에 맞는 용왕제, 수궁가 경창이 차례로 이어지고 국악 무용, 사물놀이, 통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별주부전 용궁 퍼레이드는 축제장 열기를 고조시킨다.
행사장에서는 용궁길 보물찾기, 사생대회, 선상 투어, 트랙터 마차 타기, 낚시대회 등이 진행된다.
두 마리의 대형 토끼와 자라 사이에서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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