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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연 1.763%…1년 6개월 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6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 내린 연 1.763%에 장을 마쳐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7년 9월 18일(1.742%)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최저치다.
이로써 3년물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1.75%)와의 격차가 불과 1.3bp로 좁혀졌다.
1년물도 0.3bp 내렸다.
그러나 10년물은 연 1.905%로 1.7bp 올랐으며 5년물도 0.3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2bp, 3.6bp, 2.8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단기물 금리가 이를 반영했다"며 "장기물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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