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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주총장 찾아 "대우조선 인수 구조조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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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주총장 찾아 "대우조선 인수 구조조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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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주총장 찾아 "대우조선 인수 구조조정 우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는 26일 회사 주주총회장을 찾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따른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박근태 노조 지부장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제45기 현대중공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는 대우조선 인수로 장밋빛 미래를 그리지만, 인수 후 수주가 적어지면 다시 구조조정 아픔을 겪어야 한다"며 "많은 지식인이 구조조정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가 주주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거듭나야 한다"며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살아남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원 20여 명은 이날 주총이 열리기 전 주총장 앞에서 대우조선 인수 반대 등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 주주 자격으로 주총에 참가해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에게 대우조선 인수 과정, 하도급 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을 질의하기도 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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