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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1사 1교 교육'으로 금융학습·진로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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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1사 1교 교육'으로 금융학습·진로탐색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와 초·중·고등학교를 연계한 '1사 1교 금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회사 점포가 가까운 학교와 자매결연해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7천540개교(전체의 64.2%)가 4천569개 금융회사 점포와 결연했다. 누적 교육생은 145만명이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의 건전한 금융습관 길잡이"라며 이 프로그램의 장점을 26일 설명했다.
용돈기입장 작성을 통한 돈 관리와 저축습관 기르기, 신용거래(휴대전화 요금, 신용카드 등)를 통한 신용의 의미 파악, 보이스피싱·대포통장 등 사기 유형과 대응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또 금융 전문가와의 상담, 금융회사 현장 체험 등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금융동아리 학생들에게 모의주식 투자, 위조지폐 감별, 은행원·PB업무 체험 등의 기회도 준다.
금감원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닌, 학교와 금융회사 간 자매결연 방식으로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진다"며 "학교와 금융회사가 협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짤 수 있고,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 등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www.fss.or.kr/edu)로 1사 1교 결연을 신청하면 금감원이 적정한 금융회사와 짝을 지어준다. 홈페이지에서 학교명을 검색하면 1사 1교 결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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