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해양·수산 분야 중장기 발전 비전을 담은 해양·수산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계획에는 ▲ 지역 특화로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 에너지·물류 연계 북방 경제 협력 강화 ▲ 재생 기반 어촌·어항 정주 여건 개선 ▲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 환경 보전 방안 등이 포함된다.
시는 종합계획을 토대로 해양·수산도시를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연안 도시로 발돋움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스마트 항만 인프라 구축, 동북아 에너지 허브 조성, 어촌 뉴딜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구체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시는 구·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수협 관계자 등과 함께 이런 내용의 종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논의 내용을 검토해 종합계획에 포함하고 4월 최종보고회, 5월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