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취업 기회 제공…4월 17일 순천서 일자리박람회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 달 17일 순천을 시작으로 여수(5월 29일). 나주(10월 16일), 목포(10월 31일)에서 열린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유능한 여성 인재 채용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차례 박람회에 전남지역 구직여성 6천353명이 참가하고, 898개 구인기업이 구인활동에 나서 758명의 여성이 취업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올해 박람회 사업비를 8천만 원 늘린 2억 8천만 원으로 확대해 구인업체 참여 3% 이상 상향, 상용직 비율 75%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박람회에서는 직업디자인관, 직종별 채용관, 직업 창업 체험관, 여성친화관, 취업컨설팅관 등 다양한 부스에서 창업정보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유망직종을 소개한다.
또 취업을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면접클리닉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여성 대상 취·창업 폭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목포·여수·순천·나주새일센터에서 연중 운영해 청년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실질적 힘을 보태고 있다.
박람회 참여 희망 기업이나, 취업상담을 원하는 여성 구직자는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061-283-7535), 여수인력개발센터(☎061-641-0050), 순천인력개발센터(☎061-744-9704), 나주새로일하기센터(☎061-333-2060)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맞춤형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목포, 여수, 순천, 나주에서 권역별로 연 4차례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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