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돈'이 주말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지난 주말 이틀(23~24일) 동안 관객 89만6천927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3만6천469명.
2위는 같은 기간 32만876명을 동원한'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3만2천918명으로 개봉 18일째인 지난 23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미녀와 야수'(2017)를 제치고 국내 역대 3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지금까지 북미에서 3억 달러, 전 세계에서 9억 달러 이상 누적 흥행 수익을 올렸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악질경찰'과 '우상'은 이 기간 각각 9만6천696명, 6만824명을 동원하며 나란히 3·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이스케이프 룸', '정글북: 마법 원정대', '라스트 미션', '그린 북', '장난스런 키스'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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