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수자원공동위…"기업들 중동시장 진출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제3차 '한국-UAE 수자원협력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나라 정부는 2015년 11월 UAE에서 수자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017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가며 공동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동위에는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과 알 니이아디 UAE 에너지산업부 차관 등 양국 정부, 공공기관, 민간, 학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공동위에서 그동안 공동 연구해온 해수 담수화, 지하수 분야 등에 대한 추가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 국장은 "공동위가 우리 기업들이 UAE 등 중동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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