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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앞둔 권창훈 "패기 넘치는 후배들과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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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앞둔 권창훈 "패기 넘치는 후배들과 시너지 효과 기대"



(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패기 넘치는 후배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복귀전을 앞둔 '빵훈이' 권창훈(25·디종)이 어린 후배들과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창훈은 볼리비아 평가전(22일 오후 8시)을 하루 앞두고 21일 경기가 열리는 울산문수구장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동안 재활을 열심히 했다"며 "벤투 감독이 다시 대표팀에 불러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20일 앙제와의 2017-2018시즌 리그앙(1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권창훈은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한 채 회복에 집중해왔다.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리그컵 대회를 통해 7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다시 나섰고,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아 지난해 3월 27일 폴란드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국가대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권창훈은 "대표팀에 올 때마다 항상 기대되고 설렌다.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어떤 포지션에서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일이 돼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만에 합류한 대표팀의 분위기에 대해선 "(손)흥민이 형이 주장을 맡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흥민이 형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선수들도 잘 안다"라며 "주장으로서 흥민이 형이 어떤 상황에서도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린 후배들도 많이 합류했다. 상당히 패기도 넘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선수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합심하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과 처음 훈련한 권창훈은 "팀의 철학을 선수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선수들이 전술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은 부분"이라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권창훈은 "벤투 감독님의 축구를 처음 접하면서 내가 해야 할 임무를 생각했다"라며 "앞으로 경기를 더 치르고 훈련하면서 배워야 할 부분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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