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 소생술 최고수는 누구…경기북부소방, 경연대회 열어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후 남양주소방서에서 '2019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 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심폐 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들의 심폐 소생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기북부 지역에 사는 일반인 3인 1조 11개 팀이 참여했다.
33개의 평가 항목에 대해 실력을 겨룬 결과 육군 1사단 이슬기 하사·권오욱 하사가 최우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의 박서준·남우종·조재현 씨가 우수상, 연천 28사단의 안준형 일병·임현규 일병·윤산 일병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슬기 하사 등 2명은 오는 4월 소방청에서 열리는 전국 심폐 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한다.
소방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최초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며“경기도민 여러분들도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보급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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