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동해시 신흥동 정보화 마을에 생태 체험이 가능한 자연놀이터가 조성된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다음 달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신흥 정보화 마을 일원 3천500㎡ 부지에 자연놀이터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가 실시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사업에 선정됐다.
생태체험 자연놀이터는 흙, 숲, 물, 나무 열매 등의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모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시는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 공간, 지형과 자연을 이용한 모험 공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놀이 공간,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개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용주 동해시 환경과장은 "자연놀이터가 오는 12월 완공되면 아동에게는 생태체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모임 장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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