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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사장 붕괴 사망자 7명으로 늘어…5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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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사장 붕괴 사망자 7명으로 늘어…55명 구조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발생한 공사장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21일 현지 재난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돼 총사망자 수는 7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매몰자 가운데 55명은 구조됐지만 아직도 젊은 여성 12명 포함, 30명 이상이 잔해에 깔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구조팀은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치우고 있지만 육중한 콘크리트 기둥과 벽이 함께 무너져 뒤섞인 상태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카르나타카주의 주도 벵갈루루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 떨어진 다르와드 지역에서 증축 공사 중이던 4층 상가가 갑자기 붕괴해 인부와 건물 내 PC방 고객 등 수십명이 빠져나오지 못했다.
인도에서는 저질 건축자재 사용 등으로 인해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1월 수도 뉴델리 인근 구루그람(옛 구르가온)에서 신축공사 중이던 무허가 건물이 붕괴해 6명이 이상이 사망했고, 지난 14일에는 서부 대도시 뭄바이의 육교가 무너져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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