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1일 새벽까지 강풍 동반한 비…최대 70㎜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은 20일 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가 12.1㎜다.
지역별로는 사하구 13.5㎜, 영도구 13.5㎜, 부산진구 10.5㎜, 사상구 10㎜ 등이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밤새 바람이 더 강해지겠다.
해안지역에는 돌풍을 비롯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춘분인 21일 오전 6시까지 20∼7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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