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열전 2018!' 신진 작곡가 4인 작품 첫선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신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예술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차세대 열전 2018! Rising Star' 공연이 오는 3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엄격한 심사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배승혜, 엄기환, 이문희, 최대명 작곡가 4명이 1년간 지원을 받아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 정상급 지휘자인 정치용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1부에선 국악과 양악의 융합 관현악 작품 세 곡, 아쟁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Unflowing Dialogues'(작곡 배승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사방신(四方神)'(작곡 엄기환), 피리, 전통민속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릿거리'(작곡 이문희)가 연주된다.
2부는 오페라 어법을 충실히 따르면서 다양한 장르 융합을 시도한 작품 '위대한 개츠비'(작곡 최대명)를 들여준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www.lotteconcerthall.com)를 통해 비지정석으로 사전 예약 가능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연극, 무용, 음악, 문학, 기획, 무대예술 등 각 분야 35세 이하 유망 예술가들을 선발해 1년간 창작 소재 개발부터 작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시작됐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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