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검사' 한울 6호기 재가동 승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작년 12월부터 정기검사가 진행 중인 한울 6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안위는 "81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동)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원안위는 검사 중 원전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서 두께가 기준치 이하인 2곳을 발견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이를 보수토록 했다. 또 원전에서 윤활유 누설 흔적과 무게가 13.7g 정도인 이물질이 발견했는데, 원안위는 이들이 원전의 건전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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