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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민족교육 교사들 3·1운동 100주년 맞이 모국 연수
교사·강사 40여명 23∼26일 광주·전남 유적지 방문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일본에서 동포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유적지 방문과 전통문화 체험에 나선다.
20일 일본 오사카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교토·금강·건국 등 민족 학교, 민족 학급 교사와 강사 등 40여명은 오는 23∼26일 광주·전남 일원에서 민족교육 관계자 모국 연수를 한다.
항일·우호 역사를 함께 조명하고 민족교육과 관련한 교사들의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행사라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방문지는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공생원·근대문화 역사관, 진도 우수영, 광주 학생독립운동 기념탑, 국립 5·18 민주묘지 등이다.
일제 강점기에서 현대사까지 진행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곳들이다.
목포의 초·중학교에서는 학교 교육 과정을 견학하고 진도 북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등 전통·현대 문화도 체험한다.
오사카 한국교육원은 2011년부터 재일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말, 글, 문화, 역사를 수업하는 민족 학급·클럽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차수 오사카 한국교육원장은 "민족교육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사회의 미래를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다"며 "교사들이 한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학생들에게는 교육을 통해 자긍심을 심어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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