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영유아용 실내놀이터 '서리풀 노리학교' 오픈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9일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서리풀 노리학교'를 정식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임당로115(헤센파크힐)에 약 350㎡ 규모로 조성된 서리풀 노리학교는 3D 카메라와 동작인식센서를 이용한 양방향 놀이 콘텐츠·편백나무 볼풀장·미술 체험존 등을 갖췄다. 공기 질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 4대를 설치했고, 시간제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실도 운영한다.
작년 11월부터 4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 이곳에는 총 6천여명이 다녀갔다.
서초구는 서리풀 노리학교를 비롯한 육아지원센터 5곳을 '보육119센터'로 지정해 어린이집 휴원 등 긴급 상황 시 활용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어린이집이 휴업할 경우 '보육119센터'에 어린이집 교사를 파견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리풀 노리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조은희 거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외부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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