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18일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기능성 연구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 연구협력'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 내에서 항균 효과 등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양 기관은 이번 제휴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발굴 연구 등 학술 교류에서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한국야쿠르트가 유산균 3종을 혼합해 만든 특허 유산균 MPRO3에 대한 연구 결과, 섭취 시 장내 유해균이 60% 이상 감소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소화기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문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은 "이번 제휴가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의학·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세계적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통해 소비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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