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경 5골…두산, 상무 꺾고 핸드볼리그 14전 전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5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3-18로 이겼다.
개막 후 14전 전승을 내달린 두산은 2위 SK(9승 1무 4패)와 승점 차를 9점으로 유지했다.
두산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SK와 맞대결에서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의 정의경은 5골을 넣고 도움 4개를 배달했으며, 강전구 역시 5골을 꽂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상무에서는 이정화가 역시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2위 SK가 인천도시공사를 27-25로 꺾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SK가 두산을 제치고 1위가 되려면 남은 6경기에서 다 이기고 두산은 6경기에서 승점 2 이하에 그쳐야 한다.
17일 두산과 SK 맞대결에서 두산이 이기면 두 팀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지고 남은 경기가 5경기밖에 없게 되면서 두산의 1위가 확정된다.
◇ 15일 전적
▲ 남자부
두산(14승) 23(11-10 12-8)18 상무(1승 1무 12패)
SK(9승 1무 4패) 27(9-10 18-15)25 인천도시공사(7승 1무 6패)
▲ 여자부
SK(13승 1무 3패) 32(19-10 13-12)22 광주도시공사(1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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