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 KIOST 제주연구소에 해양과학 홍보관 '제주 키오드림홀'을 설치하고 15일 현판식을 했다.
키오드림은 '키오스트(KIOST)'와 '드림(Dream)'의 합성어로, 해양과학기술원의 교육 기부 브랜드이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전국 중·고교생들에게 제주연구소의 해양생태계·기후변화·해양바이오 등 연구성과를 알리고 해양과학자 꿈을 길러주고자 홍보관을 마련했다.
제주도의 해안별 모래 실물을 전시하고 특징을 소개하며, 제주도 해양 이슈도 알려준다.
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이용한 제주 바다 체험, 현미경을 통한 미세조류와 해양 미생물 관찰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매주 월~금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관람을 윈하는 청소년단체에 무료로 개방한다.
김웅서 원장은 "KIOST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해양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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