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기관으로 재선출됐다.
대구시는 오는 1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총회에서 한국물포럼 등 25개 단체·기관과 함께 이사기관에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6년 3월에 열린 AWC 제1차 총회에서도 아시아 물 문제 해법 모색 등 역할을 담당하는 임기 3년의 이사기관에 선출됐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아시아 물 문제 해결과 물 산업 발전에서 시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WC와 필리핀 마닐라 광역상하수도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에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26개 나라 장·차관급 인사와 공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제도적 지원방안 마련 등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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