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통일시대 대비 전문가 초청특강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상지대학교가 통일시대를 대비한 전문가 초청특강을 1학기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역사학자인 강만길 전 상지대 총장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통일 문제'를 주제로 초청특강의 문을 열었다.
이어 신정아 다큐멘터리작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공감하기'(21일)를 비롯해 탈북민 해금 연주자인 박성진의 '탈북민의 시선으로 본 북한과 남한 그리고 통일 이야기'(28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대미 관계를 중심으로 한 통일과 국제정세'(4월 4일)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4월 11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평화통일과 현 정부의 비전' 초청특강을, 5월 2일에는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의 '3·1운동과 통일의 역사' 특강을 추진 중이다.
또 국방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의 '통일과 국방의 미래'(5월 9일)와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통일과 대중국 외교 관계' (5월 16일), 김선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의 '분단의 상처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5월 23일), 정대화 상지대 총장의 '상지인의 통일 비전과 우리 대학의 미래' 강의가 이어진다.
전문가 특강은 오후 3시 20분부터 5시 10분까지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특강도 작년에 이어 원주시민들의 수강도 가능하다.
아울러 상지대 교양대학에서는 '새 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현대사 특강'과 '학생과 시민을 위한 교양 특강'을 오픈강좌로 개설해 운영한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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