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공사 흙막이용 펜스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4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사무소 옆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용 철제 펜스가 무너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근로자나 시민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무너진 철제 펜스는 가로 20m, 세로 10m 크기로 일부는 흙이 덮치면서 크게 휘었다.
순천시는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보수작업에 나섰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하수가 흘러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무너진 토사를 다시 메우고 지반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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