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서 델타항공 보잉기 회항…B737-맥스와 다른 기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추락한 에티오피아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맥스(MAX) 8'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다른 기종의 보잉 여객기가 13일 베이징에서 이륙 직후 회항한 사실이 알려졌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델타항공 128편은 13일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을 이륙한 뒤 목적지로 가지 않고 돌아온 뒤 수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델타항공 측은 이 여객기가 회항한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 여객기는 에티오피아에서 추락 사고가 난 보잉 '737-맥스'가 아닌 767-300 기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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