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3년 연장키로…공제율·한도 그대로
당정청은 13일 올해 말 일몰을 맞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지만 근로자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점을 감안해 일몰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XqR_eKPDAPF
■ '직원 폭행 논란'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 극단적 선택 왜?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자신의 자택에서 추락해 숨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숨진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할 예정이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으로 자신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던 그가 심리적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보기: http://yna.kr/SnRveKlDAP6
■ '승리·정준영 카톡방' 공익신고자 "경찰 유착 의심 내용"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 접대 의혹과 가수 정준영(30)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속에 이들이 경찰과 유착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승리와 정준영의 카톡 기록을 공익 신고한 방정현(40·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카카오톡) 내용을 봤을 때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pRaeKQDAPj
■ 민주, 나경원 국회 윤리위에 제소…징계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해 국회 의안과에 나 원내대표의 징계안을 제출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발언했다가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전문보기: http://yna.kr/9pRBeKPDAPY
■ 구글 'G메일' 2시간째 장애…발송·다운로드 등 불통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G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가 13일 2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여러 G메일 사용자들이 메일 발송 및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이 안 되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직장인 권모(39)씨는 "업무상 메일을 발송하려는데 자꾸 에러 메시지가 떠서 몇 번 다시 시도한 끝에 겨우 보냈다"며 "메일이 발송되고 나서도 수신인에게 따로 연락해서 메일이 잘 갔는지 확인하고서야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rRWeKoDAP4
■ MB 항소심 재판부, 이팔성 前우리금융 회장 구인장 발부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증인 소환을 피했다는 판단이다.
전문보기: http://yna.kr/TrRzeK7DAPQ
■ 가계부채 주춤…1월 시중통화량 증가율 넉달 만에 최소
1월 금융권 가계부채가 축소되며 시중 통화량 증가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1월 통화량(M2)은 2천716조7천402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5%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뜻한다.
전문보기: http://yna.kr/cnRxeKrDAPS
■ 초등 1·2학년 방과후영어 '지각 부활'…"일러야 5월부터"
방과 후 학교에서도 선행학습을 금지하면서 지난해 1년간 금지됐던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 후 학교 영어 수업이 다시 가능해졌다. 국회는 13일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해당 법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 후 학교 영어 수업은 예외로 하는 것이 골자다.
전문보기: http://yna.kr/xpREeKgDAPC
■ 19조 민자사업 '속도전'…광명-서울 고속도로 연내 첫삽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평택-익산 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17조5천억원 규모의 대형 민간투자 사업의 착공을 앞당기기로 했다. 민간 투자 규제 개선으로 투자 가능 대상 사업을 대폭 확대해 1조5천억원 이상 규모의 민자시장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10차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CoRWeK.DAPV
■ 강화도 진강산 군부대 사격장서 불…대응 2단계
13일 오후 1시 58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진강산의 해병대 2사단 사격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인근 주민은 "집 근처에서 불길이 보인다"며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후 2시 2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19대와 대원 64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전문보기: http://yna.kr/8rRqeKaDAPc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